고용노동부는 한파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등 옥외 작업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보호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체계 구축·가동 매뉴얼’에 맞춰 내년 3월 초까지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한 한파대책을 운영한다.또 건설업과 환경미화·폐기물수집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한랭질환 예방가이드’를 마련해 적극 알리고, 각 사업장에 대한 이행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올해 겨울철 기온
28일 눈이 하염없이 쏟아지더니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전국에 강풍특보를 발효하고 퇴근길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문제는 이같은 날씨가 다음날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는 시속 45~65㎞(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외의 지역은 25∼50㎞(최대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예정이다.새벽 사이 더 강한 바람이 예고되
이른바 입춘한파가 시작됐다.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들어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고, 6일까지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지상 부근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대기 상공 5km 부근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까지 남하하면서,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4도 등,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또한, 4일에 비해 기온이 3~7도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번 겨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현재까지 한랭질환자는 320명이고 이 중 사망자는 11명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자의 43%, 사망자의 55%가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갑작스런 한파 시 특히 노년층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0%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전일 대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한파 시에 한랭질환자가 증가했고, 기온 낙폭이 컸던 12월 초순에 사망자가 집중발생(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