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공직사회의 청렴·투명성을 확보하고 각종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부패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경찰청은 금품수수와 재정 비리, 권한 남용, 불법알선·청탁을 ‘공직자 4대 부패범죄’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부패인식도 종합 조사 결과, 모든 조사대상에서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인식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특별단속에서 각 시·도경찰청은 지역 토호 세력 등이 개입된 조직·계획적 범죄를 전담 수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외에도 서민·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따로 마련했다.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하고, 2학기 초·중·고교 급식단가를 1학기 대비 9% 인상하기로 했다.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는 버스·지하철·도시가스 소매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하반기 중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또한 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할인을 최대 900원까지 확대하고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한다.소상공인 명절 자금 공급도 역대 최대인 약 43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던 호스트바가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지하 호스트바에서 30대 업주 A씨와 웨이터 1명, 남성 접객원 22명, 손님 14명 등 총 3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몰래 영업하는 호스트바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이 호스트바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 오후 인근에서 합동단속을 벌였다.A씨는 업소 문을 닫고 단속에 응하지 않다가,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이 단속에 대비해 손님들을 숨길 밀실을 마련하고, 간판까지 없애는 등의 불법 영업을 한다 적발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 합동단속반은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논현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유흥주점을 급습해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업주 이모(44)씨와 종업원 5명, 유흥접객원 17명, 손님 20명 등 총 43명을 적발했다.합동단속반은 탐문 활동을 하다 외부에 간판이 없는 이 업소에 손님이 출입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단속반이 지상 출입문과 지하 1층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자 손님과 유흥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매년 수상레저 활동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져가고 있지만, 사업자도 활동자도 안전을 챙기는 것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기구 충돌, 전복 등의 사고는 총 488건으로, 이중 성수기(5월~10월)에 347건(약 71%)이 집중됐다.대부분이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지난 2일에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완도에서 제주 서귀포까지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도 없이 운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공적판매 마스크의 1인당 구매 가능 수량, 공적 판매처·기관, 식약처 신고·승인이 필요한 거래 기준 등에 대해 6일 공고했다.이번 공고는 6일 개정·시행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세부사항을 정한 것이다.생산업자는 6일부터 당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일로부터 2일 이내에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판매업자가 마스크 3000개 이상을 공적 판매 외로 판매하는 경우 다음 날 낮 12시까지 온라인 신고시스템에 신고해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1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이날 식약처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203만 7000개이다.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대구·경북 지역의 약국, 서울·경기 지역의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과 인천 및 그 밖의 지역의 약국, 아임쇼핑(부산역점) 등이다. 전국 공통으로는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불법 반출이 인천공항에서 여전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제보자는 “국내에서는 마스크가 없어 발을 동동구르고 있는데 중국인들은 매일 몇 천개씩 국산 마스크를 가지고 중국으로 나가고 있어 분통이 터진다”고 전했다.실제로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중국 보따리 상인들이 박스를 뜯어 20~30개 단위로 분리해 4~6명이 나눠 마스크를 중국으로 가지고 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아침, 저녁으로 마스크를 반출하고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하여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한 A업체(경기도 광주시 소재)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조사결과, A업체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하루 최대 생산량인 1000만개(2020.2.12. 기준)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 73억원 상
5일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했다 적발되면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이같은 고시 시행으로 누구든 매점매석 행위를 인지한 경우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각 시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경제영향 점검·대응을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2020년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1000개 또는 200만원어치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호주에 체류하며 대규모 저작권 침해사이트를 운영한 토렌트**에 대해 경찰청(청장 민갑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저작권 사범으로 적색수배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해당업체는 월 최대 접속건수 1천 5백만 회, 불법 유통 중인 저작물이 약 45만 5000 개에 이르는 토렌트 사이트의 운영자이다.기존에는 국외에 거주하는 저작권 침해자에겐 입국 정보만 통보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장기 2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여 체포 구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검찰·경찰·심평원과 합동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사용하여 불법이 의심되는 병·의원과 동물병원 50곳에 대해 기획 감시한 결과, 병·의원 19곳 및 동물병원 4곳과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2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프로포폴 의료쇼핑, 사망자 명의 도용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주요 위반사항은 ▲프로포폴 과다 투약(병의원 13곳, 20명) ▲사망자 명의도용 처방(병의원 2곳, 환자 2명) ▲진료기록부에 따르지 않은 마약류 투약(병의원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난폭·보복·음주 운전 등 고위험 운전에 대해 26일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 기간 후 9월 9일부터 100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올해 들어 난폭·보복 운전이 증가 추세이며 이 중 보복 운전의 주요 원인인 ‘깜빡이 미점등’은 최근 3년간 국민이 직접 제보한 공익신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주목했다.또 음주운전 단속기준과 처벌 강화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일관된 단속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오늘(5일)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저작권 침해 해외사이트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국내 단속을 피해 서버를 해외로 이전해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사이트에 대해 2018년 1차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총 32개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그 중 18개 사이트의 운영자를 검거했다.이번에 단속할 대상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모니터링 결과와 신고민원 접수결과를 토대로 웹툰, 만화, 토렌트 등 유형별 이용자 상위 불법사이트 30여개다.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지난 달 19일 제정·시행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이다.전국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을 대상으로 하여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세관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양 기관은 단속에 참여하는 세관을 2018년 12개소에서 올해 16개로 확대하고 목재펠릿, 성형목탄, 목탄 등 목재제품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이번 단속에서는 단속 대상 업체를 무작위로 추출해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주 단속 내용은 △목재생산업(목재수입유통업) 등록 여부 △사전 규격·품질 검사 적합성 △품질표시 내용 적합성 △목재제품의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이하 수능)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고되는 경기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 불법연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예고했다.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능 당일을 중심으로 고기압 영향에 의한 대기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청남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하루 평균 ‘나쁨(36~7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이번 점검에는 경기 지역 관할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각 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