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한성희 사장)는 30일,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국내 해운업체 남성해운과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HA-Energy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은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함께 진행 중인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된 것으로, 이 발전소는 울산항에서 약 70km 떨어진 위치에 750MW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이 규모는 울산 지역 전체 가구에 전기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대규모
국내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이앤씨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사와 협약을 맺어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DNV사는 해상풍력 사업 수행 시 인증이 필수적인 기업으로, 포스코이앤씨와의 협약을 통해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하여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
정부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의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8월부터 6개 민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실증비행 테스트를 착수한다. 또한 미래의료 기술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K-바이오백신 펀드 5000억 원 조성 등으로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신성장 4.0 전략 2023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미래형 모빌리티·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68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반도체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있지만 실물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해 이른바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이를위해 민간 기업의 100조원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외국인직접투자는 역대 최대 수준인 300억달러 이상을 유치해 민간주도 성장을 견인한다. 또 산업대전환으로 미래 먹거리도 찾는 동시에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도 추진한다.산업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
포스코건설이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9월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윤석진 원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이구영 회장), 제주대학교(김일환 총장),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박철수 회장)와 함께 미래 신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는 수소 산업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주대학교와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 건축 등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11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용등급 A+로 상향,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ESG 주요 핵심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회사의 대응 전략과 성과를
정부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는 4대 교육여건(교원·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율만 충족해도 대학원 정원을 순증할 수 있도록 정원 기준을 완화한다. 또 화물차 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의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화물차 휴게소 건설 시 주유소 없이 수소충전소만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해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산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기차·수소차, 풍력, 드론, ICT융합,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현장에서의 규제 33건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13일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131억 4000만 달러, 도착기준은 57.3% 증가한 7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에 이어 신고·도착기준 모두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이다.특히, 범정부적 정책 과제인 K-뉴딜(+163.4%), 신산업(+37.8%), 소부장(+14.7%) 분야가 대폭 증가해 외투와 산업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고,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야외활동복(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패션 상품과 에너지 자급자족 건축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수업, 주민이 참여하고 지자체가 주도한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이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그린뉴딜)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그린뉴딜)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디지털뉴딜)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지역균형뉴딜) 등 4개 사례를 확정해 2일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함께 목포신항만을 방문하여, 지난해 7월 진행한 대통령 전남 경제투어 후속조치로 블루 이코노미 비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목포시장, 지역 경제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전국 경제투어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지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주한영국대사관은 21일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회사인 도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텀블러를 가져오는 참여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로 플라스틱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다.영국은 올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개최한다. 이에 주한영국대사관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국의 노력을 공유하고 전 세계적으로 더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그린이즈그레이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영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한다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인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5월 22일 여수 시청에서 열린 ‘전남수소경제선도비전선포식’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민, 여수산단 수소 관련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전남도의 수소경제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다짐했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의 구체적 계획안을 펼쳐 놓았다. 더불어 수소산업의 생태계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심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수소사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개막식 축사에서 수소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수소 중에서도 ‘그린수소’(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 사용을 유도해 화석연료에서 수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제 수소도 어떤 수소를 생산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이에 이번 연재에서는 그린수소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린수소생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살펴보고자
2019년 2월 광주·전남 최초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의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2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수익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 발전소는 시민 270여 명이 1억 7000만 원의 출자금을 모아 설립했다.발전소의 1일 생산 전기량은 하루에 약 450kw다. 4인 가족 기준으로 4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발전소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이렇듯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
이제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산업은 생각하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의 석유나 석탄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책임질 재생에너지로 헤게모니가 이동하며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한국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12월 ‘재생에너지 203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북의 핵심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4차산업혁명의 초석이다.하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7.6%로 OECD국가 중 끝에서 두 번째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를 목표로 누적 설비용량 63.8GW를 보급하는 계획)’원년인 2018년 한 해 동안 보급목표의 172%에 해당하는 2,989MW(잠정)의 재생에너지설비를 신규 보급했다고 발표했다.이행계획의 작년 재생에너지 보급목표는 1.7GW로, 작년 7월 보급목표량을 조기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72%를 초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이 수립된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재생에너지 보급 증가율은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