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사퇴발표로 부산시를 충격에 빠뜨린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이유가 성추행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23일 오 시장은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부로 시장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이것이 해서는 안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오 시장은 또 “저의 행동이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부산시민이 맡겨주신 시장직을
일명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IBK기업은행 윤종원 신임 은행장이 노조의 거센 반발로 첫 출근일 부터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윤 행장은 노조과 대화로 풀겠다고 했지만 노조는 사퇴만이 답이라며 대화마저 거부하고 있어 사태의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청와대는 윤 행장이 국정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라며 힘을 실어줬다.3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는 약 200명가량의 기업은행노조 및 금융노조 조합원들은 나와 본점 건물의 정문, 후문 등 모든 출입구를 봉쇄했다. 이어 윤 행장이 8시 30분
대한민국의 관료이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최정호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2차관과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력이 있다.1958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금오공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후보자는 본래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바로 가지 못했지만 군복무기간에 입시를 준비해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그는 대학교 4학년 시절인 1985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했다. 그 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교통계획학 석사, 광운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력의 산실이고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이하 개혁위)가 지난 1일,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수시감독 적정성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비공개한 노동부 자료 전문을 입수했다”며 “노동부 일부 관료들이 삼성공화국의 일개 부서 직원인 듯 불법파견 감독결과를 뒤집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이 의원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2013년 7월19일 ‘하청은 원청이 무상제공하는 전산시스템으로 업무를 수행하므로 별도 작업계획서 및 작업지시서가 없고, 하청 근로자 수행업무는 독자 업무수행 방법과 계획없이 원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