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거리가 짧더라도 음주운전을 했다면 이에 따른 운전면허 취소처분은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대리운전을 부른 뒤 대리기사의 운전편의를 위해 5∼6m 이동했을 뿐, 계속 운전할 의도는 없었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A씨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당시 A씨는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고 밤늦게 대리운전을 호출했는데 길이 좁고 장애물도 있어 대리기사가 오면 차량을 운전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에 직접 시동을 걸고 약 5∼6m 전후진을 하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적발됐다.음주측정 결과, A씨의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정선경찰서는 9일 사망 사고를 내고 달아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정선군 화암면 424번 지방도에서 화물차량을 몰고 가던 중 같은 마을에 사는 B(78)씨가 몰던 사륜오토바이를 쳤다.이 사고로 B씨와 사륜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아내(80) 등 노부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다.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마을 40가구를 수색해 8일 오전 1시께 A씨를 검거했다.조사
충북 청주시의 한 대형 산부인과에서 만취한 주치의가 쌍둥이를 가진 임산부의 제왕절개 수술을 해 아이를 숨지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열 달 품은 제 아들을 죽인 살인자 의사와 병원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자신을 주치의의 음주 수술로 뱃속 아기를 잃은 엄마라고 소개했다.청원글에서 피해자 A씨는 “이런 일이 없었다면 지금 딸과 아들을 둔 쌍둥이 엄마였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약 5개월 전 쌍둥이 출산을 앞뒀던 A씨는 순조롭게 임신 과정을 거쳐 제왕절개
씨그랜드호 사고는 지난해 2월 28일에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광안대교와 추돌한 사고이다.해당 선박은 출항신고도 없이 제멋대로 용호만 부두를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항로 향했다. 그러던 중 처음에는 요트 2대와 바지선 1대와 추돌하고 후에 광안대교에 부딪혔다가 도주를 시도했고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까? 당시 씨그랜드호는 지정 항로를 이탈하여 충돌을 일으킨 것인데 알고보니 선박의 선장은 음주상태였다. 선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6%로 음주상태에서 조타실 안의 선원들에게
23일 정부가 디지털 성범죄를 중대범죄로 처벌해 형량을 대폭 높이는 등의 근절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달 초 종근당 장남 이 모씨에 대한 판결이 도마위에 다시 올랐다. 이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일명 'N번방' 사건으로 성범죄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여전히 법원의 판단은 유전무죄의 전형에서 벗어나질 않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이씨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증을 반납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난폭・보복 운전과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50일 동안 난폭・보복 운전과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위험 운전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1만 127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검거된 유형별로 살펴보면 난폭・보복 운전 662명, 음주운전 1만 593명, 폭주레이싱 및 대열운행 등으로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시키는 공동위험 행위 20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집중단속에서는 진로 변경할 때 자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피해차량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에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집니다. 가히 가을은 자전거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그런 만큼 자전거 안전 관련 사고도 발생하기가 쉬운데요.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자전거 관련 상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고 있다면 그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니까요. 그럼 한 번 살펴볼까요?기본적으로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타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 자전거 도로가 끊길 경우 난감한데요. 어떤 분들은 차도를 이용하고 또 어떤 분들은 인도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로 단속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청장 민갑룡)에서는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했다. 경찰청은 개정된 상향된 단속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3%)에 따라 지난 6월 25일 부터 8월 24일 까지 두달동안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그 결과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중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7.2%, 사망자는 65.0% 각각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도 30.9%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지난 해 12월 18일에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 법은 당시 22세의 꽃다운 청년, 윤창호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공분과 사회적 경각심이 오롯이 반영되었다.정부는 이번 도로교통법(일명 제2의 윤창호법)의 시행에 맞춰 공무원의 기강을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무원 징
오는 6월부터는 술을 딱 한 잔만 마셨더라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되겠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한층 더 강화돼 적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경찰청은 오는 6월 25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 0.03~0.05%도 형사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0.05% 이상이었다.그러나 법 개정 이후부터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0.08%의 운전자는 징역 1년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0.08~0.2%는 징역 1~2년, 벌금 500~1000만 원, 0.2%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방면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하다가 야간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을 치고 달아난 52살 박모씨가 구속됐다.박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환경미화원인 한모씨(54)를 들이받았다. 당시 한씨는 야간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발생 이후 박씨는 한씨를 구하기는커녕 들이받음을 인지하고도 도주했다. 당시 한 씨는 갓길에 쓰레기 수거차량을 정차하고, 차량 뒤편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고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결국 한씨는 이틀 뒤인 21일 오후 3시경 세상을 떠났다
지난 27일 저녁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낸 차량에 탑승한 2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이 탄 차를 운전한 인물이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민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던 황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았다. 이로 인해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A씨와 2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황씨를 비롯한 나머지 3명도 큰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A씨와 B씨는 생전 박씨가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