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귀국 직후, 역대급 집중호우에 휩싸인 전국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와 사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또한, "이번 재난이 앞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으므로, 대비해야 한다"
정부가 파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계획을 세부 조율할 한일 간 2차 실무회의가 지난 17일 오후에 열렸다.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서울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시찰 시설 항목과 범위 등을 최종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장급 협의였던 1차 회의와 달리 이번에는 그 아래인 심의관급이 수석대표를 맡아 진행됐다. 앞선 회의에서 정부는 오염수 방류 과정 전반을 모두 살펴보기 위해 시찰단이 접근을 원하는 시설과 정보 목록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일본 측에 전달했다. 이에 일본측
한국전력(KEPCO, 이하 한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전기요금 인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전은 대규모 자구안을 발표하였으며, 이와 함께 정승일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다.한전은 작년에 37조 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1분기 경영공시 발표에서도 6조 7천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한전은 창사 이례 최대규모인 25조 7천억 원의 자구안을 12일 발표했다.한전의 자구안 발표가 있기 직전, 정승일 사장은 금일 직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사의
포스코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개발도상국과 Win-Win 전략은 방글라데시와 손을 잡고 1년 넘게 실천 중이다. 이 나라에서 포스코건설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 넘게 시행한 결과,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포스코건설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포스코건설은 2021년 7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국토교통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6월 29일부터 재개하기로 일본측과 합의하고, 방한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 운항을 개시한 이후 대표적인 한-일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 잡았으며,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11
정부가 미접종자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사회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개인 간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해 현재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6인 및 비수도권 8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전국 4인으로 조정한다.또한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 시 1인 단독으로만 가능하고, 전국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밤 9시 또는 밤 10시까지로 제한한다.대규모 행사·집회의 인원기준도 강화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한다. 대규모 행사·집회는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국제 전시인증(UFI)을 획득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1)'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엔벡스(ENVEX) 2021'는 미국, 중국, 유럽지역 등 15개국 243개 기업이 참가(화상회의 방식 등)한다.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는 '엔벡스 2021'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조 및
정부는 덴마크와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녹색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공고히 한다.환경부는 지난 18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덴마크의 레아 베르멜린(Lea Wermelin) 환경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의 녹색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정상회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다.덴마크는 피포지(P4G) 회원국이자 제1차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우리나라와 녹색성장동맹협정을 2012년에 체결한 후 바이오에너지, 친환경기술 분야
정부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르웨이 개발협력청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지난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정부가 미국기상청과 머리를 맞대고 기상재난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상청은 17일 미국기상청(청장 루이스 유첼리니, Louis Uccellini)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2일 개최한 '제7차 한·미 기상협력회의'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양국 기상청장 회담의 형식으로 이뤄졌다.양국 회의의 주된 내용은 미국기상청의 기상재난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체계 ▲기후변화 감시활동 협력 ▲기후위기 대응 방안 ▲장기예보 서비스 개선 등이었다
정부가 러시아와 손을 잡고 물산업 협력 확대와 민간 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국은 ‘한-러 환경협력세미나’, ‘러시아 물총회’ 참여 등을 통해 물 분야 협력을 확대 중이다.환경부와 외교부는 24일부터 이틀간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물기업 및 물산업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물산업 러시아 진출 화상 사업 상담회’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 교류 활성화 및 러시아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화상 사업 상담회를 준비한 것이다.이번 상담회에서는
정부가 몽골과 손을 잡고 효율적인 기후변화 감시와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30일 제9차 한-몽 기상협력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기후변화감시와 기상기술 역량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회의는 박광석 기상청장과 엥크투브신(Enkhtuvshin Sevjid) 몽골 기상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향후 2년간 양국 간 기상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과 몽골은 2003년 기상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격년으로 황사 및 기후예측, 수치예보모델기술, ODA 사업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확산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당국과 함께 이를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12일부터 이틀간 정책, 예보, 기술, 관측 등 양국의 미세먼지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는 ’한·중 미세먼지 대응 전방위 협력 강화‘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11일에는 한·중 환경장관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한 계절관리대책과 양국 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상황을 점검한다. 양국의 최신 미세먼지 관리기술도 소개하고 한·중 공동 관측연구 확대
고추장과 곶감이 국제식품 규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 전통 식품의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날 열린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이 두 식품이 국제식품 규격에 채택된 소식을 전했다.이번 총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에 이어 이날 역시 화상회의로 개최된 가운데 각국 대표단 및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NGO)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주요 논의결과는 ▲고추장 및 곶감의 국제규격 채택 ▲청국장의 아시아지역규격 신규작업 승인 ▲항생제 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산림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첫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2021 세계산림총회’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오후 3시 30분(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이날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
정부가 종합 건설엔지니어링업을 신설하고 집중 육성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 건설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했다.건설 엔지니어링은 시공과 연계하여 계획·설계부터 운영 관리 등을 포함한 건설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선진국은 이미 단순 시공을 넘어 설계, 시공 등 전 과정 통합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최근 인천 서구 등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와 이로 인한 주민 민원 증가와 관련해 정부가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정수장 입상활성탄지에서 번식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5일~20일 인천에서 문제가 된 공촌정수장과 동일한 공정(입상활성탄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입상활성탄지를 운영하지 않는 일반 정수장 440곳에도 운영관리 실태와 깔따구 등 소형생물 서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하나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대면회의는 화상회의 등으로 전환되고, 사람과 사람 간 최소 1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비대면이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등과 같은 문화생활은 어떻게 비대면으로 할 수 있을까요?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집에서 누려요,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바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건데요.문화포털 누리집에는 여러 공간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초・중등학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탐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신규 인공지능 체험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학생의 과학관 방문에서 원격교육 중심으로 당초 계획이 대폭 보완・운영되어 시행된다.구체적 내용으로는, 첫째, 과학관이 제시한 탐구과제(7개) 중 전국 60명의 초・중등학생이 각자 한 개 과제를 선택・자율탐구하고, 과학관 인공지능 자문단은 9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자문 서비스를
강경화 장관은 4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Global Vaccine Summit 2020)」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의 2021-25년간 사업 기금(최소 74억불) 조성을 목표로 열린다.세계백신면역연합(Gavi)는 백신 보급 확대를 통한 개도국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출범한 보건분야 국제기구로, 현재까지 약 7억6000만명의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및 1,300만명의 영유아 조기사망 예방 등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영국 정부 주도로 개최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