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훈제연어 제품 11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훈제연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 등 별도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해도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공품’ 49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훈제연어 제조업체 4곳의 11개 제품에서 리세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이에 서울시는 즉각 문제 제품 16.18kg을 전량 폐기 처리했다. 아울러 이들 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4곳에 대해
리스테리아균에 대한 주의보가 발생했어요. 리스테리아균은 낮은 온도에서 생장 가능한 저온성 세균으로 자연계 및 식품 생산 제조 환경에 널리 분포하며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생존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임산부에게는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어 주해야 합니다.리스테리아균의 주요 특징은 1~45도 온도에서 성장 가능하고 냉장보관 식품에서 증식이 가능하며 냉동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최대 3개월이상 살기도 합니다.식품섭취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