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기승…감염 주의”

의심 증상 있을 경우 인근 의료기관 진료 必…개인위생 준수

  • 기사입력 2019.04.12 09:30
  • 기자명 임영빈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 3월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대해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13~18세이고 그 뒤를 7~12세가 기록하는 등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인플루엔자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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