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직원, 강원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성금 기탁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2000만 원 전달

  • 기사입력 2019.04.24 09:47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에서 교보생명 박치수 상무(오른쪽)가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에게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교보생명)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에서 교보생명 박치수 상무(오른쪽)가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에게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교보생명)

이달 초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강원(동해안)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1억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부터 1주일 동안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 별로 1만~5만 원까지 전자모금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5400여 만 원을 모았고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억 20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잇는 도민들에게 전해져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