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갖춘 차세대 전문가 발굴·육성

올 6월까지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 진행

  • 기사입력 2019.05.20 12:05
  • 기자명 임영빈
(사진출처=기상청)
(사진출처=기상청)

기상청(청장 김종석)이 국민 중심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확대를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우수 인재 발굴 및 취업·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민간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민간-공공 데이터 결합을 촉진하는 유통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한다면 대회 누리집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6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후, 7월 22일까지 공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 후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단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서면)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은 7월 말 발표하며, 8월 8일 2차 심사 발표를 통해 총 12팀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인턴십 기회 제공, 청년 창업자금 우대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기상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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