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프] EM용액으로 친환경 주방세제를 만들어봐요.

이 기자가 전하는 생활 속 환경 Ⅸ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1석 2조 EM세제

  • 기사입력 2019.05.28 16:34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광진구청)
(사진출처=광진구 홈페이지)

최근 EM용액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EM용액은 미생물을 발효한 용액이에요.

강력한 살균력과 안전한 세정력을 가져서 요즘 이것을 이용해 세제를 만드는 것이 각광받고 있답니다.

기존의 화학세제의 위해성은 널리 알려져 있어요. 더군다나 화학세제는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고 피부에 화학물질이 남는 등 건강에 좋지 않잖아요. 하지만 EM용액은 친환경 용액이기 때문에 환경오염이나 건강에 유해하지 않답니다.

EM용액은 살아있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해야 하며 보관기간은 1~2개월이에요.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데 해당기관마다 지급하는 기간이 다른 점을 유의하세요.

그럼 EM용액으로 어떻게 주방세제를 만들까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EM용액과 밀가루 식초를 1:1:1의 비율로 섞어주면 쉽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EM용액을 이용해 비누를 만드는 방법도 너무 쉬워요. 구연산160g과 베이킹소다200g, 과탄산 나트륨20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에다 EM용액 10ml를 넣고 다시 한번 섞어줘요. 그리고 코코베다인 5ml를 첨가한 후 쟁반에 널어 말려주면 EM가루세탁비누가 완성된답니다. 이 비누가루를 보관할 때 밀폐용기에 넣어주고 보관기간을 늘리려면 방부제를 넣어주면 돼요.

세탁을 할 때는 세탁물 10k기준으로 EM가루비누를 소주잔 1잔 정도 넣고 빨래를 하고요.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는 1석2조의 EM세제 여러분도 이용해 보실래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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