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반려동물 보험금 바로 청구할 수 있어요

이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Ⅸ
반려동물 진료비 청구시스템

  • 기사입력 2019.06.13 10:17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청와대,픽사베이)
(사진출처=청와대,픽사베이)

바야흐로 국내 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가 되었어요.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데요. 이에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보험도 나왔죠. 국내 펫보험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9억 8000만 원으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이 등장해서 화제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보험개발원은 동물병원에서 진료 직후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시스템’을 개발했어요. 기존에는 보호자가 병원진료 영수증을 가지고 보험사에 팩스를 보내거나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진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내역등을 보험사에 통지하게 되었어요. 보험가입자는 청구시스템과 연계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병원에서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시스템의 개발로 반려동물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청구를 위해 서류를 떼 보험사에 보내는 불편이 사라지게 되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잊지 말고 보험금 바로 청구하세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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