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 공공 데이터 제공 확대 및 정책적·산업적 활용 촉진

  • 기사입력 2019.06.25 10:03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문화, 체육, 관광 등의 공공 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아이디어 분야와 제품개발 및 창업 분야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화포털에서 제공되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거나 문화데이터와 교육, 유통, 교통 등 타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연꼐해 ‘각종 아이디어 기획’ 또는 ‘서비스 혁신 및 제품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제안하면 된다.

개인, 팀(2인 이상), 기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6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문화데이터 활용 안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류 심사(1차)와 발표 심사(2차)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4050만 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상, 주관 기관장 및 후원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작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에서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을 자동 부여한다. 통합 본선에서는 선정된 10개 팀이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부터 문화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1인 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이라면 사업 형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는 7월 중 한국문화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모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해외진출 기업 간 연계망 형성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해외진출 사전준비 △홍보자료 제작 및 번역 등을 비롯해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각종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성공사례들이 창출되고 있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주관하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정책방송원,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문체부 주요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과 한국푸드테크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후원한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