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안내센터,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탈바꿈”

  • 기사입력 2018.09.03 15:20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사진출처=서울특별시)
(사진출처=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한강공원 시설물을 관리하는 한강안내센터를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남은 10개 한강안내센터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리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제로에너지 리모델링을 통해 뚝섬한강안내센터에는 단열성능 보강 및 LED조명 교체,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건물 에너지등급은 기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4단계 상향됐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광나루한강안내센터, 2019년에는 잠실한강안내센터의 제로에너지 및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점진적으로 한강안내센터 11곳 모두를 고효율 에너지자립형 건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 신동호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환경의 상징인 한강공원을 관리하는 안내센터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시설물로 바꿔 환경친화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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