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치매 걱정되지만 검사비용이 너무 부담돼요.

이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20
치매 진단검사 비용 지원 제도

  • 기사입력 2019.07.29 09:37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청와대정책뉴스)
(사진출처=청와대정책뉴스)

어르신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병은 치매와 암인데요. 주변을 살펴보면 ‘혹시 내가 치매가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세요.

하지만 검사 비용이 부담돼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세요.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7월부터 치매 진단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합니다.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때 치매 진단검사 비용지원을 기존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합니다.

치매진단검사는 치매를 의심할 만한 증상여부를 의사와 상담을 한 후, 증상에 따라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3단계로 구성된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때 치매진단검사 중 가장 비싼 신경과 검사인 SNSBII(15만원)를 의료기관에서 받을 경우 의료보험 적용이 8만원밖에 되지 환자 본인이 7만원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했어요.

하지만, 올해 7월부터는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의료기관에서 치매에 대한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환자 본인이 내는 검사비가 없어지게 된 거죠.

이제 검사비 부담 없이 치매 진단 검사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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