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 기사입력 2018.09.11 15:40
  • 기자명 홍연희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 이하 산업기술원)이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확산을 위해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활용한 지속가능 소비생산’을 주제로 캄보디아 환경부 및 산업계 관계자, 아시아탄소발자국네트워크(ACFN) 회원국,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셈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등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의 환경성적표지 중 탄소발자국은 올 7월 기준으로 총 2500여 개 제품에 인증됐다. 이 중 탄소발자국 2단계 인증을 받은 저탄소 제품 475개 감축한 온실가스 양은 약 866만 톤에 달한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산업기술원과 아태경제사회위원회가 캄보디아 환경부와 함께 ‘캄보디아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가입 체결식’을 진행한다. 또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환경라벨링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로드맵 수립 워크숍을 진행하고, 제도 벤치마킹 지원과 도입 실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상업기술원장은 “환경성적표지제도가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을 주도하고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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