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구서 2박 3일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 개최

  • 기사입력 2018.09.12 12:25
  • 기자명 홍연희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물주간 행사는 국제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여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해 열리는 국제행사다. 지난 2016년 대구에서 첫 개최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이했으며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와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무하마드 나즈룰 이슬람 방글라데시 정무장관, 통팟 인타봉 라오스 차관 등 각국 고위급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WWC) 회장, 패트릭 라바드 국제수자원협회(IWRA) 회장 등 국제기구 인사사 다수 참여한다.

아울러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등 각 나라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80여개 국가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2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행사주간 첫날 엑스코 오디터리움에서 ‘통합물관리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물관련 고위급 회담,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시민 참여 행사 등 총 3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환경부 정희규 수자원정책과장은 “올해 국제물주간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100일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물 기술력을 홍보해 국내 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