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올 2학기에 26개 지자체 15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국산원유를 사용하고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발효유와 치즈를 주 3회 내외 급식으로 시범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발효유·치즈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26개 지자체의 152개의 중·고등학교를 발효유·치즈 시범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발효유·치즈급식 시범사업은 성장기 학생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 발효유 및 치즈 등의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 12월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향후 발효유와 치즈 등 유제품의 학교급식 확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