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가 전하는 생활 속의 환경이야기 31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으로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으로

앞으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종이영수증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에요.
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농협하나로유통, 이마트, 롯데마트 등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체결했어요.
대형유통업체들은 카드결제할 때 관행적으로 자동 발급하던 종이영수증을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카드 단말기를 개선합니다.
또한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 발급 등 종이영수증을 대체하기 위해 전자 영수증 발급 시스템도 추진한답니다.
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사의 연간 종이영수증 총발급량은 지난해 14억8천여 만 건으로 비용만 119억 원에 달해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자원소모와 환경피해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요.
이에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은 전자영수증을 받는 거라는 거 잊지마세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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