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프] 이제 종이영수증은 원하는 고객만 발급해요.

이기자가 전하는 생활 속의 환경이야기 31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으로

  • 기사입력 2019.08.30 11:43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환경부 블로그)
(사진출처=환경부 블로그)

앞으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종이영수증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에요.

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농협하나로유통, 이마트, 롯데마트 등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체결했어요.

대형유통업체들은 카드결제할 때 관행적으로 자동 발급하던 종이영수증을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카드 단말기를 개선합니다.

또한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 발급 등 종이영수증을 대체하기 위해 전자 영수증 발급 시스템도 추진한답니다.

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사의 연간 종이영수증 총발급량은 지난해 14억8천여 만 건으로 비용만 119억 원에 달해요.

(사진출처=환경부 블로그)
(사진출처=환경부 블로그)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자원소모와 환경피해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요.

이에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은 전자영수증을 받는 거라는 거 잊지마세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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