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 추진

  • 기사입력 2018.09.19 17:15
  • 최종수정 2018.09.19 17:16
  • 기자명 정태진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효율적으로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관계기관에도 사전 협조를 구했다.

전국 지자체는 지난 17일부터 연휴 기간 내 쓰레기 수거 날짜 등을 사전 홍보했으며 향후 지자체별로 분리수거함과 이동식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비치한다.

아울러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등 연휴에도 생활폐기물이 정상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철도역사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오는 22일과 26일, 양일을 폐기물 특별반입 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

환경부 권병철 폐자원관리과장은 “올해는 우리 모두가 간소한 명절 보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청소미화원을 비롯한 국민 모두 깨끗하고 행복한 추석연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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