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12일부터 15일까지)동안 교통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하루 줄어든 연휴기간(2018년 5일→2019년 4일)을 감안하더라도 일평균 사고 건수는 29.2%(587.0건→415.8건), 사망자 수는 17.0%(10.0명→8.3명) 감소했다.
특히, 연휴기간 안전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도로·철도) 사망자 수는 지난해 40명(5일간)에서 올해 29명(4일간)으로 줄어 일평균 8.8% 감소(8.0명→7.3명)했다.
교통사고 중에서 보행자 사고(13명), 오토바이 사고(6명), 차량 사고(3명), 도로변 구조물 등 충돌(3명), 철도 사고(2명), 자전거·전동휠체어 사고(2명) 등으로 나타났고 항공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을 포함하는 경우에도 지난해 62명(6일간)에서 올해 41명(5일간)으로 일평균 20.4% 감소(10.3명→8.2명)했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화재와 산재로 인해 각각 2명이 사망했으며,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