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정부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 추진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

  • 기사입력 2019.09.25 09:36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수소충전소 설치예정지 위치도 (사진출처=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예정지 위치도 (사진출처=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소충전소구축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의 50%(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다. 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정부는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 충전소 310곳을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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