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고속도로 귀경차량 행렬 ‘주차장化’

차량 518만 대 이용 예측…서울 방향 오후 4~5시 정체 절정 전망

  • 기사입력 2018.09.25 13:51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한국도로교통공사)
(사진출처=한국도로교통공사)

25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경 차량 행렬이 오후에도 계속되며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구간대부분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9만 대, 들어온 차량이 24만 대라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518만 대로 전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 43만대가 빠져나가고 55만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오전 10시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10분 △서울~대전 1시간 50분 △서울~대구 3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광주 3시간 40분 △서울~목포 3시간 50분 △서울~울산 4시간 32분 등이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서울방향은 정체는 오후 4시~5시 경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경차량 정체 해소 시점을 26일 오전 3~4시 경으로 추정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 되서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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