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도로 일제 점검·보수 실시

도로포장, 안전시설, 도로표지 등 일제 정비함으로써 도로 안전성 제고

  • 기사입력 2019.10.03 22:26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추계 도로정비 주요정비 내용 (사진출처=국토교통부)
추계 도로정비 주요정비 내용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이달 말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3일 국토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료표지 정비 등이다.

이와 더불어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 시설 일제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각 도로관리청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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