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WHO 글로벌 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 가입

  • 기사입력 2018.09.27 11:39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백신을 생산하는 국가 17개 국가가 참여하는 ‘WHO 글로벌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WHO NNB)’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WHO NNB’는 PQ 백신 생산국 간 국가출하승인 상호 인정을 추진해 PQ 백신을 사용국에서 중복해서 출하 승인하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국제 협의체다.

주요 협력활동은 △국가출하승인 절차 △시험방법 및 결과 등의 정보교환 △우수 규제사례 공유 △표준 국가출하승인서 양식마련 △상호 교환정보에 대한 기밀유지 등이다.

WHO는 233개 품목(22개국)의 PQ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 중이며 한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등 17개국이 활동하고 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백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백신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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