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함께해요! 우리 동네 안전순찰 활동

이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37
주민참여형 안전활동 캠페인 ‘안전타운워칭’

  • 기사입력 2019.10.14 18:02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생활주변에서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행정안전부는 거리나 도심의 특정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도보 등을 통해 지역을 살피면서 거리 문화를 관찰하고 개선하는 활동인 타운 워칭(Town Watching) 캠페인을 실시해요.

안전타운워칭 활동은 지자체 및 안전단체 등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활동 캠페인이랍니다.

상반기에는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비롯한 옥상 대피로 및 소방 출동로 확보를 홍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취약시설 점검활동 등을 전개했어요.

하반기에는 ‘안전타운워칭’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활동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추진한답니다.

대전시에서는 지난 9월 자전거봉사단이 참여하는 ‘안전타운워칭’ 발대식을 개최하고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갑천변 일원에서 자전거 도로 파손 여부 등 위험요소를 점검했어요.

충북도에서는 10월에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축제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장 주변의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할 계획이에요.

세종시에서는 단풍놀이 등으로 차량이용이 늘면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주변의 4대 불법주정차 순찰과 신고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울산시에서는 11월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와 가스 사용이 늘어나므로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가스 안전사용 요령 홍보 등 겨울철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위험요소 점검, 등산로 점검 및 산불예방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주제별·시기별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한답니다.

행안부에서는 내년부터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새로운 한글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민간단체와 지자체를 연계하여 활동 기획을 지원하는 등 ‘안전타운워칭’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에요.

생활 속 위험요소가 개선되도록 '안전타운워칭' 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려면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겠죠.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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