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니서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2018’ 성료

  • 기사입력 2018.10.02 11:08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출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가 지난 9월 25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창범)과 함께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2018’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정계, 학계, 연예계 등 현지 오피니언 리더 50여 명을 초빙해 참가자들과 현지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웨스턴 호텔 행사장 내에는 유통업체 5곳이 한국의 빙과류, 농·식품류, 음료수, 인삼 등을 선보였다. 한식 연구소인 ‘맛과 멋’ 대표 김경미 쉐프의 쿠킹 클래스와 닭갈비 요리·시식회 등도 진행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공중파 방송사 트랜스 7(Trans 7)의 인기 먹방 프로그램인 ‘마깐 버르사마 마깐 버르사마(Makan Bersama, 인도네시아어로 ’같이 먹자‘라는 의미)에서는 이번 행사를 한국 음식 특집으로 편성해 오는 6일 인도네시아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 중 비누스(Binus) 대학교의 울리아(Ulya) 교수는 “한식을 좋아하는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집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를 계속 해봐야겠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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