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 오늘은 ‘112의 날’

1일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 개최
경찰 완벽한 초동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 다짐

  • 기사입력 2019.11.02 15:31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지출처=경찰청 페이스북)
(사진출처=경찰청 페이스북)

'일일이 알린다'라는 비상신고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112의 날'을 맞아 경찰이 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 소방, 해경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112의 날'는 ‘일일이 알린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1957년 7월 최초로 서울에서 ‘112 비상통화기’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112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경찰과 더불어 긴급신고에 대응하는 소방‧해경‧행안부(공동대응관리센터)․권익위(110, 정부민원콜센터) 관계자와 연예인 홍보대사 등을 초청해 국민 안전을 위한 공동노력과 협업 분위기를 높였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지난 10월 21일 개최된 ‘112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관계자가 세미나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등 112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긴급신고 협력 우수사례 관련 행안부‧소방‧해경‧권익위 관계자와 현장경찰관 표창, 112 홍보 기여 감사장 수여, 홍보대사 위촉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루어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12 현장대응 우수 지방청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경찰과 공동으로 현장 대응하여 국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한 소방‧해경‧권익위(110)‧행안부 관계자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씨유(CU)와 112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해 준 정종문 연세대학교 교수가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고, 배우 이이경과 아나운서 최희가 112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의 비상벨인 112가 앞으로도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나아가 경찰과 행안부‧소방‧해경‧권익위(110, 정부민원콜센터)가 국민 안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SOS에 더욱 신속하고 정교하게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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