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우리 한돈 많이 사랑해 주세요"

양돈농가 어려움 돕기 위해 행사 마련 「국회,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열어

  • 기사입력 2019.11.08 17:00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생산자, 소비자,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겹살 등 인기부위 반값 할인판매와 돼지고기 요리 시식 행사가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수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달 9일 이후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