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변신은 무죄, 쌀 이색 홍보전 라이스쇼(RICE SHOW) 개최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다양한 쌀가공식품 선보여
앞서 4일부터 11일까지 ‘미소곡간’ 및 ‘쌀이답이다’ 온라인 이벤트 진행

  • 기사입력 2019.11.11 08:45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쌀 소비와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색 쌀 홍보전, 라이스쇼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통적인 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쌀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자, 오는 13일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쌀 홍보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에 맞춰 젊은 수요층에게 향기나는 쌀, 쌀 피자, 쌀 디저트 등 새롭고 다채로운 쌀 상품을 선보여 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올 연말 쌀가공품 수출 1억불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있는 컵떡볶이, 가공밥, 쌀음료 등도 함께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패션쇼’ 형식을 접목해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우선 ‘라이스 쇼룸(Showroom)’을 구성해, 향기 나는 쌀, 천연색소 쌀, 프리미엄 쌀 등 쌀의 트렌디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쌀 제품을 전시하고 쌀 음료, 쌀 시리얼, 쌀 피자 등 쌀로 만든 이색 음식과 쌀 가공품을 시식해 볼 수 있는 ‘라이스 바(bar)’를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라이스쇼 레드카펫 포토존’, '룰렛 돌리기', '포토존 인증샷',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쌀 캐릭터 굿즈와 프리미엄 쌀, 다양한 쌀 가공품(쌀스틱, 컵밥, 쌀음료 등)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쌀 정보 제공 누리집인 ‘미소곡간’과 ‘쌀이답이다’에서 온라인 이벤트(떡볶이 및 가래떡 경품 증정)를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및 각 지자체에서 가래떡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농업과 쌀 소비에 대해 한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매일 흔하게 먹는 쌀밥의 형태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새롭고 다양하고, 간편하며, 트렌디한 쌀의 면모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한 쌀을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쌀과 쌀 가공품을 개발·판매, 홍보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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