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13일 예비소집일, 시험장 · 수험표 · 신분증 꼭 확인하세요.

수험생유의사항 반드시 숙지해 불이익 피해야
수능한파예고, 수험생들 각별한 추위대비해야

  • 기사입력 2019.11.13 17:14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교육부)
(사진출처=교육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13일) 전국 118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앞서 11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4일에 실시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우선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14일 시험 당일날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반입 금지 물품도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사진참조)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여 재발급 받아야 한다. 수능 전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원판사진 여러 장을 미리 챙겨두면 편리하다.

2020학년도 수능은 14일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 제2외국어 영역 등을 치루는 경우 수능 끝나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답안지채점은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뤄지고 정답이 확정되면 다음달 4일부터 수능성적표가 통지된다. 답안지 가채점표 및 정답발표 후, 이의신청기간은 18일까지다. 영역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원점수, 수능 등급이 수능 성적표에 표기된다.

교육당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시설과 방송장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경찰도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교통 관리와 수험생 비상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은 수능일에 아침기온이 영하 3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비나 눈이 오며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수능한파가 엄습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추위에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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