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철은 공사 휴지기, 농한기 등 계절형 실업이 늘고 한파‧미세먼지 등 기상여건 악화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 악화되기 쉬워져요.
이에 정부는 지자체 및 민간과 협력해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어요.
정부는 약 4개월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상 조사규모를 확대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상대적으로 용이한 지역단위 생활업종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자체)‘으로 위촉, 현장중심 발굴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답니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조사규모 확대와 민관 인적안전망을 통한 조사를 활용해 약 74만 명 규모의 취약계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어요.
이들 취약계층을 찾아 일자리, 에너지, 금융 등 위기상황별 지원과 노숙인, 쪽방주민, 시설거주자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최근 성북구의 네 모녀 사건 같은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면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지방자치단체간 금융-복지지원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어요.
우리 주변의 숨은 취약계층을 찾기 위해 우리도 주변을 조금만 더 살피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적극 안내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