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철도기술연구원, 17일까지 철도전용시험선로 합동점검

  • 기사입력 2018.10.16 11:53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사진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사진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이하 철도공단)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철도종합시험선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금까지 국내에는 철도기술의 현장시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가 없어 철도열차 및 용품의 현장시험 실적부족으로 철도기술 자립과 국제경쟁력 확보가 어려웠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의 고속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198개 항목 447종의 시험이 가능한 철도종합시험선로 공사를 지난 2014년 9월 착공했다. 올해 말까지 시설물 설치 완료 및 공종별 시험을 마치고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2019년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전용 시험선로가 완공되면 국제적 안전기준과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철도분야 기술자립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의 발전과 해외 철도 수출 확대 등 철도산업이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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