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지갑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면....?

이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60
경찰청 유실물 포털을 이용해 보세요.

  • 기사입력 2019.11.22 20:28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갈무리)
(사진출처=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갈무리)

정신없는 출근길, 버스에서 급하게 내려보니 아뿔싸! 핸드백을 놓고 내렸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내렸는데 우산을 놓고 내렸네요. 이렇게 버스나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난처한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처럼 행동해보세요.

만약 버스에서 잃어버렸다면 버스번호, 하차정류장, 승하차시간을 확인한 후 차고지를 방문하면 돼요. 버스 차고지에서는 7일간 물품을 보관한 뒤 경찰서로 넘기기 때문에 분실 후 7일 이후에는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에서 물건을 찾아보세요.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에는 습득물과 분실물을 등록할 수 있답니다.  

만약 지하철에서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승강장 발 아래 쓰인 일렬번호를 확인 후 역무원에게 말하거나 분실물 센터에서 확인해주세요. 평소 내가 탄 지하철 승강장 번호를 눈여겨 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겠죠.

반면에 누가 잃어버린 물건을 보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건을 습득했다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답니다. 주인없는 물건이라고 가져가면 점유이탈물 횡령죄가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