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겨울 면역력 관리는 제철과일이 안성맞춤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96
귤, 딸기, 유자 등 효과…충분한 수면, 위생청결 등 병행돼야

  • 기사입력 2019.11.22 11:34
  • 기자명 임영빈 기자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 효과적인 귤, 딸기, 유자, 각종 잡곡 (사진출처=환경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 효과적인 귤, 딸기, 유자, 각종 잡곡 (사진출처=환경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인간은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더더욱 면역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면역력이 강하면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영향을 덜 받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쉽게 걸리면서 증세는 오래 가기 쉽상입니다. 또 눈이나 입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요.

올 겨울,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들이 있는지 다함께 살펴볼까요?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곡물이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미를 비롯해 수수, 율무, 보리, 기장 등 잡곡은 몸의 저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곡물들입니다.

또 버섯에는 약리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글루칸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고해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조직의 먼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겨울철하면 생각나는 과일인 귤과 유자, 딸기 등도 꾸준히 챙겨먹으면 좋습니다.

먼저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널리 알려죠 있죠. 때문에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귤 안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식욕 촉진 효과도 있어 떨어진 입맛도 돋워 준다고 하네요. 귤껍질에 붙어있는 새하얀 속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준답니다.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딸기도 빼놓을 수 없죠. 딸기 속에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은 물론 암세포 발생을 억제해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물질입니다. 이외에도 시력 회복 및 피부의 윤기 회복에도 효능을 발휘합니다.

감기에 걸린 분들이 목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자주 마시는 음료가 바로 유자차입니다. 실제로 유자를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 이상을 흡수하게 된다고 하네요. 유자 역시 귤처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잘 먹는 것만큼 생활 속 바른 습관을 들이면 면역력 저하를 조기에 막을 수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숙면하기, 손 깨끗하게 씻기, 아침 챙겨 먹기, 스트레스 풀기 등 다양한 방법을 곁들인다면 올 겨울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다 더 확실하게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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