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차 한-중앙아 경제협력 전략회의 개최

FTA 네트워크 구축, 산업협력 고도화, 보건의료 협력 강화 등 논의

  • 기사입력 2019.12.06 09:38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 호텔에서 제2차 민관 ‘한-중앙아 경제협력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 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설치된 것이다. 우리 기업의 중앙아 시장진출 지원 강화, 중앙아 국가들과 경제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6월 21일 1차 회의 개최 후 6개월 만에 2차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2차 회의에는 공동 위원장인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을 포함해 관계부처, 경제단체, 중앙아 진출기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중앙아 5개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협력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중앙아 진출 유망분야, 성공사례 등을 고융하고 중앙아 경제협력 전략과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엄찬왕 통상협력국장은 “정부의 대외 경제정책의 핵심축인 신남방 정책이 지난 주 부산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본격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풍부한 에너지자원, 산업다각화 추진 등 협력 잠재력이 큰 중앙아 등과 장관급 경제공동위원회 등을 차질없이 개최해 신북방정책을 본격적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