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청년 농업인과의 소통의 시간 마련

스마트팜 창업농 사례 공유 및 청년농들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 기사입력 2019.12.21 13:10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가 청년 농업인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20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청년 농업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마트팜(또는 축사)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 중인 청년 100여명이 참석했고, 스마트팜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김현수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정보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청년들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팜을 운용하는데 있어 작물 생육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라며 "작물 생산 및 데이터 관리 등 청년들이 스마트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농가단위 프로그램 등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말미에 김 장관은 "청년들이 농업을 평생의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농지․자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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