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겨울에도 썬크림 발라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06
겨울철 미세먼지 속 내 피부보호법

  • 기사입력 2020.02.06 16:38
  • 최종수정 2020.09.14 13:41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에도 좋지 않지만 피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피부에 가려움, 염증 등을 일으키고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거든요. 그렇다면 미세먼지를 이기는 피부 관리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보통 여름에는 썬크림을 꼬박꼬박 바르고 다니지만, 겨울에는 햇빛이 잘 바르지 않잖아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도 썬크림을 바랄줘야 해요.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거든요. 때문에 썬크림을 고를 때에는 가급적이면 유분기가 없는 제품이 좋고 만약 외출 전 썬크림을 바를 예정이라면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하고 돌아왔다면 바로 씻어내야 해요. 밖에 있는 동안 우리의 얼굴에는 미세먼지가 쌓일 만큼 쌓였을 거예요. 화장을 한 상태라면 유분기가 생겨 더더욱 미세먼지가 들러붙기 좋은 상태가 돼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클렌징 오일 등을 활용해 1차 세안을 한 뒤에 미지근한 물로 다시 한 번 닦아주고 유분기가 적은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세안도 중요하지만 각질 제거도 좋아요. 스크럽제는 피부에 맞는 제품으로, 그리고 알갱이가 큰 제품보다는 작은 제품으로 골라요. 알갱이가 클수록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피부 장벽도 무너뜨리기 쉽기 때문이죠. 또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싶다고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하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세안 후 유수분 밸런스도 잊지 마세요! 세안을 한 뒤 건조해진 피부에는 나에게 맞는 스킨과 크림으로 피부를 다듬어주세요. 수분이 마르기 전 화장솜에 스킨을 묻히고 얼굴을 닦으면 남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고, 그 위에 바로 크림을 발라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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