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새 집에는 새집증후군, 새 차에는 새차증후군?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08
환경과 비용을 아끼는 자동차 사용법

  • 기사입력 2020.02.17 17:36
  • 최종수정 2020.09.14 14:32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유용한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주유비라든지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 골치 아픈 문제가 있어요. 편리한 자동차를 좀 더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왕이면 환경과 비용을 절약하고 좀 더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우선, 새집에도 새집 증후군이 있듯이 새 자동차에도 유해물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새 자동차를 장만했다면 최소 3개월간은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보통 새 차를 구입하면 비닐덮개가 덮여 있는데 어떤 분들은 새 차에 흠집이 날까봐 이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해요. 하지만 이 비닐에서 유해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벗기고 차를 사용해야 해요.

그리고 수시로 창문을 열고 차 안을 환기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자동차 에어컨이나 히터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고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그리고 차가 무거워질수록 연료 소모가 크기 때문에 트렁트에 너무 무거운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답니다. 무거운 물건 뿐만 아니라 트렁크에 잡다한 물건을 쌓아두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트렁크는 자주 청소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치보다 10% 낮아질 때 마다 연비가 1.5%씩 줄어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 밖에 배터리와 점화플러그 및 소모품 교체의 주기도 잊지 말아야 해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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