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10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6가지 채소

  • 기사입력 2020.02.19 16:52
  • 최종수정 2020.09.14 14:3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겨울철은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가 탁해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죠.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답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거에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채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호박이 있어요. 호박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요. 비타민 C는 체내의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 등에 다량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에도 톡톡한 역할을 한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채소로는 브로콜리가 있어요.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철분, 칼륨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그런데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으므로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오염물을 제거한 후 살짝 데쳐 먹으면 좋아요.

배추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요. 특히 녹색 잎 부위에 많이 들어있는데 비타민 C는 김치 등 조리 후에도 영양소 손실이 적은 편이랍니다. 이에 배추를 많이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탁월해요. 또한 식이섬유가 장 활동을 촉진하여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랍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한 채소랍니다. 하지만 조리 시 비타민 C가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것이 좋아요. 생으로 먹는 것이 불편하다면 플레인 요거트와 곁들여 섭취하면 좋답니다.

감자는 비타민 B1와 비타민 C,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고 이 중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준답니다. 비타민 C는 조리 시 대부분 파괴되는데, 감자 속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시금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칼슘, 철분, 엽산 등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 감기와 암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수용성 수산성분이 많아 칼슘이나 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므로 끓는 물에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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