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입직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천 사업장 건물 폐쇄

신입직원, 대구 확진자 중 한명과 밀접접촉자
유니버시티 건물 및 사내 병원 폐쇄·방역조치
공장엔 출입하지 않아 공장가동 지장 없어

  • 기사입력 2020.02.20 23:21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SK하이닉스 홈페이지 갈무리)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해당 신입직원이 코로나19 대구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천 캠퍼스의 한 건물을 폐쇄하며 직원 280여명을 자가격리시켰다.

SK하이닉스는 보건당국으로 부터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과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에서 교육받던 280여명을 귀가시켰으며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교육생 중 한 명이 폐렴 증세를 보여 바로 이천의료원으로 보내 코로나19 감염 검사받고 있다. 이로 인해 사내병원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SK하이닉스는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추정되면 무조건 격리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신입직원이 공장에는 들어가지 않아 이천 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신입직원들의 검사결과를 지켜보며 추후 자가격리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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