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주문이 급증했는데요. 이때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배송시키면 안에 들어 있는것이 있는데 바로 아이스팩이에요. 아이스팩은 식품을 신선하게 배송시켜 주는데 필요하지만 처치하는데 곤란한 쓰레기이기도 해요. 사실 아이스팩은 환경파괴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여러분은 아이스팩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아이스팩은 불에 잘 타지도 않고 물에 잘 녹지도 않아서 결국 땅에 묻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아이스팩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아이스팩을 뜯어 안의 물질을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는데요.
이는 바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위험한 방법이에요.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일반적으로 고흡수성 폴리머(SAP)로 물에 녹지 않고 얼음보다 냉기가 오래가 보냉 효과가 좋습니다. 젤 형태이기 때문에 부서지거나 파손될 우려도 적은데요.
하지만 아이스팩안의 물질을 싱크대 혹은 변기에 버리면 수질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스팩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야 하는데요. 하지만 일반 쓰레기와 버려도 아이스팩은 불에 잘 타지 않고 땅에 묻어야 해요. 땅에 묻는 경우 토양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어요.
이에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최근 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움직임이 시작됐어요.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등을 통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맴버십 포인트를 주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어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자원 재활용업체에서 크기별로 분류 후 세척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다시 사용하고 냉동창고나 식품 기업, 슈퍼 등 다른 업체에서 아이스팩이 필요하다고 하면 무료로 보내주어 재사용을 독려하고 있어요.
또한 물을 활용한 친환경 아이스팩도 등장했는데요. 물을 충전해서 사용하고 종이로 포장한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기업도 있어요. 젤 형태의 아이스팩이 아닌 생수를 얼려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요.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친환경 싱크대 거름망을 주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아이스팩을 어떻게 재활용할까요? 아이스팩은 통증과 붓기를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얼음으로 찜질을 하면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 흐름이 느려져 진통을 잠시동안 못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염증을 억제하고 피로회복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스팩으로 방향제도 만들수 있어요. 아이스팩 안에 있는 젤을 용기게 담고 허브오일이나 향수를 넣으면 간단하게 방향제를 만들 수 있어요. 아이스팩이 물이나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화분에 물을 준 후 아이스팩 내용물을 흙 위해 덮어주면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물을 공급해 주어 화분이 촉촉하게 유지된답니다.
아이스팩 재활용해서 환경오염을 막아보아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