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일 전후도 비상조치 필요” 제안

  • 기사입력 2018.11.13 11:41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 전문가 포럼’(공동위원장 장영기 수원대학교 교수)이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안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현행 비상저감조치를 진단하고, 부문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총 11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비상조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안’을 도출했다.

제안서에는 △오염물질 배출, 미세먼지 노출 동시에 줄이는 대책 △서울, 경기, 인천, 충청 포함하는 비상조치 대책 설계 △배출저감 조치는 발생 예상일 전후 포함 필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은 “건강을 위협하고 시민의 체감 오염도를 높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의 관련 부처에서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