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는 20일부터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개최

  • 기사입력 2018.11.19 12:35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사진출처=환경부)
(사진출처=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 지하수(Groundwater Korea) 2018’ 행사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처음 열린 뒤 올해 10회째를 맞는 행사는 ‘지하수, 미래세대와 공유할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하수 업계 숙원이었던 해외진출 활성화나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협력 전망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업 홍보관에서는 건설 신기술로 등록된 지하수 오염예방용 보호공(크린캡), 지하수 수위 측정기, 지하수 유속계, 지하수 개발용 천공장비 등을 선보인다.

한국 지하수 업계의 기술 수준이나 산업 전반의 홍보는 물론 기업 관계자 간 정보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하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가상현실(VR) 자동차 레이싱 체험 등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하수 업계 및 학계, 지자체, 지하수 조사 전문기관 종사자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 정희규 수자원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공유를 이끌고 각계의 좋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지하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층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박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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