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그린뉴딜 현장방문 및 에너지 스타트업·전문가 현장간담회 개최

국내 최초 에너지제로 주택단지인 노원 이지하우스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약속

  • 기사입력 2020.06.27 11:20
  • 최종수정 2020.09.14 11:2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25일 오후 그린뉴딜 현장방문 일환으로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실증단지인 서울 노원 이지하우스를 방문하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는 25일 국내 최초 에너지제로 주택단지인 노원 이지하우스를 방문하여, 제로에너지 체험하우스를 시찰하고, 에너지 스타트업 관계자,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말씀을 통해, 제로에너지・신재생에너지 등 최신 기술 총집합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그린뉴딜 첫 현장 방문지로 이지하우스를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하우스와 같이 제로에너지 주택이 지향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은 우리 경제ㆍ사회가 추구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구조적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의 선제 대비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을 마련 중이며, 동 대책의 큰 축이 '그린 뉴딜'임을 언급하면서 그린뉴딜은 신재생에너지를 모으고 가공하며 산업과 접목하여 활용하는 거대한 ‘그린에너지댐’을 만드는 과업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린뉴딜은, 이지하우스 같은 선도 사례뿐만 아니라 저탄소 사회의 밀알이 될 유망 에너지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많이 탄생할 때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초기인 만큼 스타트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그린뉴딜의 핵심과제로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에서는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연료전지, 지열, 수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확대, 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과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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