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차 ‘온라인 전시관’ 확대 개관

화상상담회, 온라인 쇼케이스 등 최신 기술 및 트렌드 반영 돋보여

  • 기사입력 2020.07.27 11:54
  • 최종수정 2020.09.14 10:34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전시관을 확대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시간과 비용상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플랫폼이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운영하는 바이코리아 내 마련됐으며 현재 200여개 기업의 400여개 제품이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이번 확대 개관은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수출지원의 확대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입점제품을 400여개사 600여개 제품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전시관의 규모와 질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헬스케어, 뷰티, 푸드 등 소비재와 IT,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등 산업재로 나뉘어 선별됐으며 품목 특성에 따라 테마별 특별관 형식으로 운영된다.

입점 제품에는 해외소비자 체험 마케팅 홍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쇼케이스, 현지 해외 상담장 전시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연결한 디지털 시장개척단의 운영 등도 연계 지원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개관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무역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