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달 12일까지 태양광 연계 ESS 전력수급 활용 시범운영 시행

태양광 연계 ESS를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모색

  • 기사입력 2020.08.03 12:12
  • 기자명 김민석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태양광 연계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를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태양광 연계 ESS의 전력수급 활용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7월 재생에너지 연계 ESS 운영제도 개선 이후 태양광 연계 ESS의 충·방전시간 조정을 통한 전력수급 활용 가능성과 화재 안전서 등을 시험하기 위해 산업부와 전력유관기관(한전,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공동으로 시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이후 계절별 수요특성에 맞게 충·방전시간을 조정하는 등 태양광 연계 ESS를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ESS의 화재 안전성과 제어성능이 고도화되면서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환경경찰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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