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9월~12월 개최

8월 21일부터 사전예매 진행

  • 기사입력 2020.08.14 10:2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사진출처=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오는 9월부터 경복궁 야간 관람 기회가 활짝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1일 최대 관람인원을 4,500명으로 정했다. 사전예매 2,500명과 현장발권 2,000명으로 이뤄진다.

사전예매는 8월 21일 시작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관람료는 3천 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단, 국가유공자·장애인, 만 6세 이하의 영·유아, 한복착용자는 사전예매나 현장발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경복궁관리소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에게 마스크 착용과 입장 전 발열 확인, 안전거리(2m) 두며 관람하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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