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음료 보관용 폐전자제품,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96
인터넷·모바일·전화 등 이용해 무상으로 폐전자제품 처리하는 방법 있어

  • 기사입력 2020.08.17 15:08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환경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환경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를 마시기 위해 각종 식당과 매장, 요즘은 가정에서도 음료 냉장고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음료 보관용 폐전자제품이 수명이 다했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고 있으신가요?

폐기 처리되는 구형 전자제품에는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가스와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수거와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편하게 버리기 위해서라도 좋은 처리 방법이 있습니다.

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수거해가는 방법입니다. 수수료를 낼 필요도, 지정된 장소까지 직접 운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한데요. 콜센터(1599-0903) 또는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wwwedtd.co.kr) 또는 카카오톡(ID : 폐가전무상방문수거)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음료 보관용 폐가전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분리수거, 페트병에 붙은 라벨 떼기, 캔이나 페트병에 묻은 음식물 헹궈서 버리기 등 사소하더라도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모두의 작은 실천은 깨끗한 환경을 만듭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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