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경찰청, T맵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캠페인 참여자 3천 명 추첨해 주유권 지급
민식이법 통과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중요성 부각

  • 기사입력 2020.08.18 10:30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경찰청)
(사진출처=경찰청)

민식이법 통과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이 SK텔레콤(대표 박정호) T맵과 손을 잡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SK텔레콤 T맵과 함께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게 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한 후 캠페인 기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가운데 3천 명을 추첨해 주유권 1만 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주제로 하는 캠페인 음성 안내 및 캠페이지 내 슬로건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 캠페인은 사람(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T맵 모바일 앱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적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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